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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에게 흔한 잇몸 염증의 종류와 원인, 증상, 예방법에 대해

by 힘센감자 2025.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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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치과치료
구강 검진

 
중년이 되면서 노화가 서서히 진행되기 시작하니, 신체 기능이 떨어질뿐만 아니라 구강 건강에도 큰 변화를 겪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잇몸에 염증이 생겨도 큰 문제로 생각지 않고, 쉽게 지나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염증초기에는 잠시 붓거나 칫솔질할 때 조금의 출혈로 시작하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치아 상실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특히 치주염, 이갈이, 잇몸의 퇴축은 중장년층이 되면 겪기 쉬운 대표적인 잇몸 질환으로, 이들 문제는 서로 연관되며 치아 건강에 악영향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중장년층이 특히 주의해야 할 잇몸염증의 종류와 원인, 증상, 그리고 예방법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치주염: 만성 염증이 만드는 침묵의 병

한 번쯤은 경험 했을 치주염은 잇몸과 치아 사이에 세균이 쌓여 염증을 만들고, 시간이 흐르면서 치아를 지지하던 조직과 뼈가 손상되는 만성 질환입니다. 중장년층에서 아주 흔히 발생하며, 치아 상실의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통증도 없고, 양치 할때 출혈이 조금 나타나지만, 염증이 깊어지면 치아가 흔들리고 씹을 때 통증이 생기며, 결국 치아를 뽑아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흔들림과 통증이 있으면 미리미리 치과를 가야합니다.
치주염의 원인은 대부분 잘못된 칫솔질과 흡연, 당뇨병, 면역력 저하, 그리고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깊습니다.
특히 중장년층은 잇몸의 조직은 약해지고, 면역 반응이 무뎌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세균에 더 쉽게 노출됩니다. 또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몸 속 수분양도 줄어들어, 입안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세균이 활발히 증식할 수 있는 환경으로, 구강건조증도 간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하루 2~3회 올바른 양치질과 치간칫솔, 치실을 꼭 사용해 세심한 구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정기적인 치과 방문으로 6개월에 한 번씩은 스케일링을 해 주어, 치석을 제거해 염증을 예방하는 게 좋습니다.
이런 초기 증상이 있을 때 치과를 찾아 정밀 진단을 받고 조기 치료를 받는 것 무엇 보다 중요합니다. 방치할 경우 치아의 상실과 잇몸뼈가 녹아 내려 잇몸뼈의 이식과 임플란트를 해야하므로, 금전적인 부담이 크지게 됩니다. 

수면중 이갈이와 잇몸의 압박

이갈이 또는 이악물기 습관은 무의식 중에 치아에 과도한 압력을 가하는 행위로, 낮보다 밤에 자는 동안 더 많이 발생합니다. 많은 중장년층은 스트레스나 수면장애, 치아의 부정교합의 문제 등으로 이갈이를 경험하지만, 이를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갈이는 치아의 마모뿐 아니라 잇몸과 턱관절에 큰 부담을 주게 되어, 치주염이나 잇몸퇴축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이갈이를 지속하면 치아가 갈리며 시린 증상이 생기고, 치아가 흔들리거나 금이 갈 수 있습니다.
또한 치아를 지지하는 잇몸과 뼈에 미세한 손상으로 염증을 유발해서 잇몸이 점점 약해지게 됩니다. 특히 이미 치주염이 있는 경우, 이갈이로 인한 물리적 압력이 염증을 악화시키는 위험 요인이 됩니다.
이갈이의 징후로는 아침에 깨어 났을 때, 턱이 뻐근하거나 두통, 이가 시린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배우자나 가족이 자는 중에 이갈이 소리를 듣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스트레스 관리와 수면 개선이 필요하며, 심한 경우에는 치과에서 맞춤형 마우스피스를 제작해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치아의 교합상태 체크와 함께 필요 할 시 교정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고려해봐야 할 것입니다.

노화와 자극으로 드러나는 치아 뿌리 : 잇몸 퇴축

중장년층에게 흔히 나타나는 잇몸 퇴축은 잇몸이 점점 내려가서 치아의 뿌리(치근)가 보이게 되는 현상입니다. 노화의 자연스러운 과정 중 하나로, 잇몸이 얇아지고 지지력도 약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양치 습관이나 치주염, 이갈이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잇몸 퇴축이 심해지면 심미적 문제뿐 아니라 건강상의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잇몸이 내려가면 치아 뿌리 부분이 외부로 드러나게 되며, 이 부위는 에나멜층이 없어 매우 예민하고 쉽게 충치가 발생합니다. 또한 음식물이나 찬물을 마셨을 때 심한 시림 증상을 경험할 수 있어, 이로 인해 식사할 때 불편함을 느끼고 구강 위생 관리도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더불어 치아가 길어 보이는 외형적인 변화로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잇몸퇴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올바른 칫솔질이 중요합니다.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고, 칫솔질을 너무 강하게 하지 말고, 딱딱한 칫솔모를 사용할 경우 잇몸에 손상을 주어 퇴축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잇몸을 마사지하듯 위에서 아래로 쓸어주는 방식이 가장 적절할 것입니다. 잇몸의 퇴축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치과에서 레진이나 잇몸이식술(GTR 등)로 치료가 가능하니, 시기를 놓치지 않는 치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중장년층에게 잇몸 건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건강 과제입니다. 치주염, 이갈이, 잇몸퇴축은 각각 독립적인 문제처럼 보일 수 있지만, 서로 영향을 주어 구강 건강 전체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진, 조기 예방과 꾸준한 관리로 잇몸 건강을 지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올바른 칫솔질과 치아관리로 100세 까지 건강한 치아로 맛있는 것을 꼭꼭 십어 먹을 수 있도록 치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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